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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나의 소녀시대, 첫사랑이 생각나는 영화

by 달콤예주 2022. 6. 22.

1994년 학창 시절

영화 여주인공은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며 선배 눈치 후배 눈치를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회인입니다.

영화의 장면은 그녀가 그리워했던 과거 1994년 학창 시절 이야기로 바뀌며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됩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여주인공은 어느 날 책상 서랍 속 한 통의 편지를 받데 됩니다. 

그 편지는 바로 저주의 편지였고 동일한 내용의 편지를 또 다른 다섯 명의 사람에게 보내지 않으면 저주가 생길 거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순수했던 그녀는 저주에 걸릴까 봐 평소에 싫어했었던 선생님과 짝사랑하는 남학생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그녀의 여자 친구를 괴롭히는 남학생 '쉬타이'에게 몰래 편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쉬타이'는 저주의 편지의 내용을 모른 채 자신이 편지를 받았다고 친구들 앞에서 자랑을 하며 편지를 읽고 있는 도중 달려오던 트럭과 충돌을 하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그는 이 모든 게 저주의 편지 때문이라 생각하고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기 위해서 학교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자 그녀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텅 빈 교실에서 선도부장인 쉬타이의 친구가 소지품 검사를 하게 되었고 그녀의 의자에 붙어있던 유덕화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았던 저주의 편지에 유덕화 스티커를 떠올리게 됩니다. 곧장 친구는 쉬타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었고, 그는 바로 그녀를 찾아가게 됩니다.


두 사람의 운명

배우 유덕화를 좋아하며 학교 회장을 좋아하는 주인공과 그녀와 함께 같은 반을 다니는 예쁜 여학생을 좋아하는 그.

둘은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을 알게 된 이후 서로의 사랑을 밀어주기로 약속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자주 만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 호감이 생기지만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친한 친구로 지냅니다.

어느 날 교무실에 간 그는 행운의 편지 때문에 혼나는 그녀를 보게 되어, 편지를 보낸 사람이 그녀가 아닌 자신이라며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여 대신 혼나게 됩니다.

그는 선생님께 혼나는 과정에서 그가 지금처럼 싸움만 하는 불량소년이 아닌 예전에는 공부도 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가 왜 이렇게 변한 건지 궁금해진 그녀는 중학교 동창이었던 친구에게 물어보아 그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그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싶어 옆에서 위로를 해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별 후 다신 만난 두 사람

조금씩 상처를 치유하는 그는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성적이 상위권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선생님은 그가 커닝을 한 거라면서 그를 믿지 않고 오히려 운동장을 뛰는 체벌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학교 축제까지 없애려고 하였고, 이에 화가는 그녀는 친구들을 모아 선생님께 대항할 계획을 세웁니다.

개교기념일 날 선생님은 상위 10위권 학생들을 호명하였는데, 10위인 그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만 호명하였습니다.

그녀가 이에 항의하자 선생님은 그가 커닝한 거라며 인정할 수 없다고 하였고, 이에 그녀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잘못을 말하며 체벌을 해달라고 합니다.

그 순간 다른 학생들도 한 명씩 일어나 그녀와 똑같이 말하며 그녀를 도와줍니다.

이를 본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느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며 취소했던 학교 축제도 다시 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학교 축제가 시작되었고 그와 그녀 그리고 친구들은 누구보다 즐겁게 축제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과 혀행을 다녀오면서 두 사람은 서로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 서로 엇갈리게 됩니다.

어느 날 그녀는 학교에서 그를 찾았는데 누군가와 싸웠는지 얼굴이 엉망이 된 걸 보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집 앞에 그녀가 좋아하는 배우 유덕화의 등신대가 놓여 있는 걸 발견하고 그녀는 그에 대한 화를 풀게 됩니다.

그다음 날 그녀의 생일에 그가 자신의 반에 찾아온 걸 보고 반가워했는데, 그가 다른 여학생과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애써 눈물을 감추며 행복을 빌어줍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그가 다른 여학생과 이별했고 곧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사실 그가 유덕화 등신대를 그녀에게 선물로 주려고 한 날 다른 지역 깡패들과 싸움이 났고 그는 선물로 줄 등신대를 지키려다 머리를 맞았는데, 이 때문에 뇌에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을 간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 어른이 된 그녀는 여전히 배우 유덕화 팬이었고, 티켓을 구하지 못하자 무작정 그의 공연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유덕화를 보게 되고 사인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유덕화는 그녀의 이름을 듣고 스텝의 전화번호를 적어주며 꼭 전화하라고 말합니다.

그 스텝은 바로 학창 시절의 그였고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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